신시내티 레드스의 유격수 엘리 데라크루스가 오는 17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오타니 쇼헤이와의 만남을 위해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타니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꾸준히 그를 응원해왔고, 지난해에는 직접 장난을 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데라크루스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오타니와 직접 대화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일본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데라크루스는 9일 콜로라도전에서 2도루를 기록하며 신시내티 팀 사상 최초로 전반기 45개 도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