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이 전반기 맹타를 휘두르며 40홈런-40도루라는 역사적인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23홈런, 26도루를 기록하며 40-40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김도영이 40-40클럽에 성공한다면 국내 선수 최초로 이 기록을 달성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다만 김도영은 타율, 타점 등 다른 공격 지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40-40 달성만으로 MVP를 쟁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15년 에릭 테임즈가 40-40을 달성하며 MVP를 수상한 사례를 볼 때, 김도영은 후반기 17개의 홈런을 추가하여 40홈런 고지를 넘어서야 MVP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