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승부차기 영웅 조던 픽포드가 스위스 선수들의 페널티킥 방향을 미리 적어 놓은 '치트 코드' 물병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픽포드의 물병에는 각 선수들의 다이빙 위치가 표시되어 있었고, 픽포드는 이를 통해 아칸지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게리 리네커는 "상대 선수가 그 병을 볼 것이다.
픽포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픽포드에게 경고했다.
잉글랜드는 11일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을 치르는데, 픽포드의 '치트 코드' 물병이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