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상호방위 조약을 체결하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조약으로 인해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이 심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의 주요 동맹국인 벨라루스와 비슷한 지위를 갖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동북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조약은 2000년 체결된 우호 협력 조약을 대체하는 것으로, 양국 간 군사 협력 가능성을 높여 북한 핵무기 개발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식량, 연료, 무기 기술 등을 지원받는 대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추가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