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국빈방문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서울에서 중국 대표단을 맞아 9년 만에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했습니다.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는 동시에, 대북 영향력이 큰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전략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북러가 맺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의미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며,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통해 북한에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하지만 북러 밀착이 심화되고 한중 협력이 의견차만 보인다면, 중러가 북한의 뒷배가 되는 구도를 깨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