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기에 열린 추모음악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덕훈 내각총리, 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해 은퇴한 간부들과 항일혁명 열사 유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음악회 참석자들이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중앙추모대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총비서의 독자 우상화가 강화되면서 김일성 주석 추모 행사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올해는 관례대로 규모 있는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