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 도착해 닷새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하와이에서는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9일에는 미군의 권역별 통합전투사령부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군사·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이 굳건한 한미동맹 결속을 과시하고 인태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하와이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DC로 이동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