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유동부채가 780억원으로 급증하며 유동비율은 67%까지 떨어졌다.
특히 195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전환사채(CB), 전환우선주부채(CPS)가 유동부채로 분류되면서 부담이 커졌다.
자회사 에프엔프레시와 에프엔어니스티에 대한 대여금 회수 가능성도 불투명해지면서 푸드나무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1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올 1분기에도 적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부채비율은 727%까지 치솟았다.
푸드나무는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무리한 차입금 확보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