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인 박주호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허탈함을 드러냈다.
박주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력강화위원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특히 막판에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홍명보 감독이 선임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주호는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내가 5개월 동안 일한 것이 허무하다"며 전력강화위원회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외국인 감독 후보들을 추리는 과정에서도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국내 감독 선임에 대한 흐름 속에 일부 위원들은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려고 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