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2024 메이저리그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8일 밀워키와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이날 안타는 1911년 구단 창단 이후 113년 만에 다저스 구단 최다 루타 기록을 새로 쓰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일에는 안타, 홈런, 사구, 볼넷, 도루를 모두 기록하며 역대 세 번째 기록을 세웠으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이도류'로 뛰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타자만으로도 7억 달러의 가치를 증명했다.
50홈런-30도루라는 역대 최초 기록에 도전할 만큼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지명타자 MVP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