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2024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토 동맹국들과 'IP4' 국가인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6·25전쟁 참전 용사들이 안장된 미 태평양 국립묘지에 헌화하고,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여 사령관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워싱턴DC에서는 나토 회원국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면담합니다.
또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친교 만찬에 참석하고, 'IP4' 국가들과 별도 회동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가 주최하는 '나토 퍼블릭 포럼'에 연사로 참여하여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