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이 북한 방문 중 '침략 시 상호 지원'을 언급하며 북한과의 군사기술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동맹'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동맹관계'라고 강조하며 북러 관계의 수준을 격상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푸틴의 발언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며 미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한다.
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면서도 실질적인 군사 개입은 꺼리는 전략적 이중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