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을 향해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스페인으로 출국, 2차 유럽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시그넬 감독은 “긍정적인 소식을 가득 안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슬로베니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되었으며, 8강 진출을 위해 독일과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대표팀 주장 신은주는 “선수들이 단합력에 중점을 높게 두고 훈련했다”며 “올림픽에서 단합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류은희는 “팀도 저도 일단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하니까 4강까지도 갈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