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며 반서방 연대를 강화했습니다.
이 협정은 서로 공격받을 경우 상호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한 견제구로 해석됩니다.
푸틴은 또한 북·중·러 밀착을 넘어 베트남까지 끌어들이며 '미국 패권주의'에 대항하는 다극 세계를 형성하려는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중국도 이번 방문을 '두 주권 국가의 양자 일정'이라고 밝히며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