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후보가 김 여사 문자에 답장을 하지 않아 '직무유기' 논란이 불거졌고, 친윤계 인사들은 한 후보를 비난하며 전당대회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통령실은 전당대회에 일절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친윤계의 개입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작년 3월 당대표 선거 때도 친윤계는 나경원, 안철수 후보를 견제하며 전당대회에 개입했던 전례가 있어, 이번 전당대회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