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연례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의 핵심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이다.
나토는 회원국들이 연간 400억 유로 수준의 군사 지원을 유지하겠다는 서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헝가리의 불참으로 실효성은 불투명하다.
또한, 나토는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과 훈련 조정 임무를 공식 승인하고, 방공 체계와 탄약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론'이 제기되면서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도 참석하며, 중국 문제 역시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