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한강 투신 자살 시도 증가 원인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를 지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이후 한강 투신 시도가 급증했으며, 특히 남성 자살 시도가 여성보다 2배 이상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가 남성의 불안감과 자살 충동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성의 사회 참여 확대, 결혼 시장 불균형 완화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를 자살 증가의 원인으로 몰아붙이는 성차별적인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