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가 '미리 보는 지방선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서울시장 출마를 꿈꾸는 후보들이 최고위원 자리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현희 의원, 김민석 의원 등 서울 지역구 중진 의원들이 최고위원 출마를 통해 정치적 무게감과 인지도를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2018년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했던 정봉주 전 의원도 다시 한번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최고위원 선거가 2년 뒤 지방선거 판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