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 올림픽 출국길에 올랐다.
주장 신은주는 "대한민국 선수단 첫 경기인 만큼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4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류은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자신감이 충만하다"며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은희는 최근 왼쪽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25일 독일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8강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