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문가들이 8일 '제6차 니어 한중일 서울 프로세스'에서 동북아 안보 위기를 강조하며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안보채널 구축을 강조했고, 린이푸 전 세계은행 부총재는 미국의 중국 견제에 맞서 3국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주장했습니다.
경제 협력에서는 한국은 한중일 FTA를 통한 제도화를, 일본은 RCEP과 비자 문제 해결을, 중국은 미국의 '시장 교란' 억제를 강조하며 각국의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