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파르타 멸망을 예시로 들며 심각성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통해 저출생, 고령화, 이민 정책을 포괄하는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를 3대 핵심 정책으로 제시하며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50%까지 높이고, 육아휴직 급여를 첫 3개월 동안 월 2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