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찰의 수사 결과가 '깜깜이 수사'라며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특히 임 전 사단장에 대한 불송치 결정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검 수용에 대해 '수사 결과를 보고 국민께서 납득 안 된다고 하시면 그때 먼저 특검을 하자고 주장하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더 이상의 핑계는 소용없다며 즉각적인 특검 수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현장지휘관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