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김두관 전 의원이, 출마선언 이튿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재명 일극 체제'에 맞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친문 진영의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9일 세종에서 출마 선언 후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와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회동을 통해 민주당의 핵심 가치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김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계획이어서, 친노 진영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김 전 의원의 당대표 도전이 민주당 내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