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월 8일 조부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철 통일전선부 고문이 보이지 않아 그의 직책 변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철은 지난달 노동당 전원회의에도 불참했으며, 최근 공개 활동이 전혀 없었습니다.
김영철은 대남 무력 도발·공작을 주도했던 인물로,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통전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김일성 추모 행사에서 그의 부재는 북한 내부 권력 변화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