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백서 TF가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백서 발간 시점을 두고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조정훈 위원장은 7월 초 발간을 주장하며 특정 후보에 대한 유불리를 의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외부위원인 이지문 위원은 전대 전 발표를 주장하며 공정성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호준석 위원은 전대 시기에 발간하면 정파적인 해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고, 류제화 위원은 발간 시기는 특위 내에서 결정해야 하며 후보들의 입장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대를 앞두고 백서 발간 시점을 놓고 벌어지는 정치적 공방이 당내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