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김정은은 이례적으로 생중계 기자회견에 나서 '조로 관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조약'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두 정상은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나란히 의장대를 사열하고 카퍼레이드를 펼쳤으며, 이후 확대회담과 단독 산책을 통해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푸틴은 김정은에게 최고급 전용차 '아우루스'와 단검 등을 선물했고, 김정은은 푸틴을 묘사한 예술품을 선물했습니다.

푸틴의 방북은 유엔 대북제재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로, 북한과 러시아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