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면서 울산 현대 소속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거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 감독은 울산에서 뛰어난 전술과 선수 육성 능력을 선보였으며, 울산 선수들은 홍 감독의 전술에 익숙하고 좋은 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주민규, 조현우, 설영우, 김영권 등은 홍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대표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런던올림픽 동메달 동료들을 발탁하며 비판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신중하게 선수를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