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롯데와의 3연전 패배 이후 불펜 운영 방식을 바꿨다.
7~8회에 나섰던 전상현과 최지민을 8~9회로 옮기고, 전상현을 마무리로 기용했다.
전상현은 삼성과의 3연전에서 2경기 연속 위기를 넘기며 구원승과 세이브를 챙겼다.
특히 2일 9회 2사 1,3루 위기에서 이재현을 삼진 처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3일에는 8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기며 승리를 지켰다.
전상현은 2020년 박전문의 전례처럼 마무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해영이 9일 LG와의 후반기 개막전에 복귀하지 못하면서 전상현은 KIA의 뒷문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