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몇 년간 외국인 타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올 시즌 영입한 빅터 레이예스는 팀 타선을 이끌며 맹활약하고 있다.
레이예스는 80경기에서 타율 0.
346, 7홈런, 69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어두웠던 역사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스윙하는 그의 타격 스타일은 롯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내향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팀 동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레이예스를 전반기 MVP로 꼽으며 그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