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거포 노시환이 좌측 어깨 부상으로 최소 3주간 팀을 떠나게 됐다.
노시환은 지난 6일 올스타전 참가를 앞두고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고, 검진 결과 후하방 관절와순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로써 노시환은 올스타전 출전은 물론, 당분간 경기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노시환은 지난해 홈런왕에 오르며 한화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지만, 올 시즌에는 부진을 겪고 있었다.
팀은 최근 코치진 변화를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었지만,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