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11일 서울에서 제4차 한미 환경협력위원회(ECC)와 환경협의회(EAC)를 개최하여 환경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CC에서는 IUU 어업,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대기질, 물관리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EAC에서는 한미 FTA 환경 부문 이행을 점검하고 WTO, G20 등 다자협의체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워싱턴에서 개최된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이후 한미 양국이 에너지, 기후, 환경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