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회고록 '보통장군 전인범'을 출간하며 35년 군 생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이후 레이더 오작동으로 3천발의 포탄을 북한에 쏠 뻔 했던 아찔한 상황과, 2005년 럼즈펠드 당시 미 국방장관과 전작권 환수 문제를 논의했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한, 주한미군 기지 반환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오염 갈등과 샘물교회 인질극 당시 한국군의 대응 상황 등 긴박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