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장고 끝에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시라카와 케이쇼를 브랜든 와델의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산은 3주 후 재검진 일정이 잡힌 와델의 부상으로 KBO의 단기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를 활용하게 되었고, 시라카와와 에릭 요키시를 놓고 고심했습니다.
시라카와는 150km 강속구와 정교한 제구력,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투수로, 6주 동안 SSG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국내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반면 요키시는 비자 문제와 실전 감각 부족 때문에 시라카와에 비해 덜 매력적인 선택지였습니다.
결국 두산은 최근 국내에서 뛰었던 시라카와의 실전 감각과 비자 문제를 고려하여 시라카와를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