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5주년을 맞은 나토가 트럼프 재집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나토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막아내기'가 주요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는 과거 나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고,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가능성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나토 최전선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재집권에 대비해 나토의 안보 지속과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이 미국만큼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