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일간의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하며, 인도-태평양 사령부 방문과 나토 회의 참석 등 '글로벌 공조'를 통한 안보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나토 정상회의 기간에는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짧은 일정으로 인해 이번 회의에서 성사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다자회의에서 별도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나토 퍼블릭 포럼에 연사로 참석하여 글로벌 안보 질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