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공수처에 대해 '수사 지지부진'을 지적하며 직무대행자들의 책임을 묻고 나섰다.
특히 김진욱 전 처장과 여운국 전 차장이 퇴임한 이후 수사가 더욱 지연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 검사들의 결재 거부 및 자료 확보 노력 소홀 등을 언급하며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해당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로 7월 19일부터 8월 초순 사이 통화기록을 언급하며, 관련자들의 법적 책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