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5개월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며 ‘깜짝’ 선임을 알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외국인 감독 후보들을 놓고 고심했지만, 결국 홍명보 감독의 한국 축구 이해도와 리더십, 경험 등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선택했다.
특히, 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울산현대에서 보여준 빌드업 축구와 팀워크, 그리고 젊은 선수 육성 경험이 한국 축구에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홍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과 2027년 아시안컵까지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울산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