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며 북한 침략 시 상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1996년 러시아가 폐기한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을 되살리는 대신 향후 무력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협정과 더불어 북러는 군사 기술 협력 진전을 배제하지 않고, 서방의 제재에 맞서 경제 연대 강화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동맹'이라는 표현 대신 '새로운 수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수위를 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