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KBO리그 후반기, 뜨거운 순위 경쟁과 함께 '조상우 트레이드'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키움은 리빌딩을 가속화하며 최상급 마무리투수 조상우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1위 KIA와 2위 삼성이 조상우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KIA는 2017년 김세현 트레이드를 통해 우승을 경험하며 키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삼성은 오승환, 김재윤 등 베테랑 불펜진의 노쇠화를 고려할 때 조상우 영입이 절실하다.
더불어 삼성은 KIA보다 유리한 드래프트 지명권을 가지고 있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2023시즌 최원태 트레이드가 윈윈 결과를 가져온 만큼, 올해 조상우 트레이드 역시 KBO리그 판도를 뒤흔들 '빅딜'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