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가 2024 KBO 올스타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나눔 올스타 승리와 함께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습니다.
최형우는 올 시즌 77경기 타율 2할8푼6리 16홈런 73타점으로 팀의 전반기 1위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2위 팀과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랑이의 엉덩이를 만지면 안된다'는 팬들의 농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형우는 지난달 롯데전 13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둔 것을 떠올리며 "팀 분위기가 정말 안 좋았다.
어이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최형우는 "정말 모르겠다.
후반기에도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