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아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김다희를 4-1로 꺾고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64강부터 이신영, 차유람, 최혜미, 정수빈 등 강자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김상아는 초반 두 세트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김다희가 3세트를 따내며 추격했지만 김상아는 4, 5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상아는 "두 아들이 항상 힘이 되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김다희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제2의 누군가가 아닌 독보적인 선수로 거듭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