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이 KLPGA 롯데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2022년 10월 첫 승 이후 1년 9개월 만의 쾌거이며,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첫 우승이라는 의미도 더합니다.
이가영은 꾸준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1승에 머물러 '뒷심 부족'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그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습니다.
한편,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박현경은 공동 9위에 머물렀으며, 김효주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 이후 첫 공식 대회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