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투수 김태형이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서울동산고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태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맨드와 제구가 아쉬웠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지만,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덕수고는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실력이 늘었다"며 팀워크를 강조했고, "평소처럼 하면 3개 대회 연속 우승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김태형은 "가장 빠른 순번에 뽑히고 싶다"며 프로 입단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으며, "문동주 선수처럼 국제무대에서 빠른 공을 자신감 있게 던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