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 1사구 1도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30세 생일을 맞아 5타수 무안타에 6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부진했던 오타니는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MVP 후보 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8회말에는 좌완 투수 브라이언 허드슨의 커터를 받아쳐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타니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 50홈런-30도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