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 당 대표 연임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 전 대표는 출마 메시지에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책임 정치'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 사법 리스크와 낮은 당 지지율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에 나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결과에 따라 정치적 운명이 크게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당원의 요구를 부각하며 연임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중도층을 겨냥한 행보를 통해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