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문자 무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 여사는 한 전 위원장에게 자신의 문제로 인해 송구하다며 당이 필요로 할 경우 대국민 사과 등 어떤 일이든 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 전 위원장은 답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메시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이 뒤늦게 표면화된 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당대회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