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호세 미란다가 12타수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MLB 역대 최장 연속 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미란다는 7일 휴스톤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4회 안타를 쳐 12타수 연속 안타를 달성했으며, 이는 1902년 조니 클링, 1938년 핑키 히긴스, 1952년 월트 드로포가 세운 기록과 같습니다.
미란다는 전날까지 10타수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며, 이날 1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습니다.
2회에는 중견수 앞 1타점 적시 안타를 기록하며 11타수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마침내 4회 안타를 쳐 12타수 연속 안타를 달성했습니다.
미란다는 6회에는 안타성 타구가 파울이 된 후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13타수 연속 안타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미네소타는 이날 9-3으로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