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법사위·운영위 1년 교대'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1년간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국민의힘의 권한쟁의 심판 청구 철회도 요구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금지, 국회 운영 협조, 행정부의 입법부 침해에 대한 국민의힘의 적극적 항의 등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교대 제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이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아, 원구성 강행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