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동의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며 국민적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해병대 채 상병 사건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적반하장'식 태도는 민심에 기름을 붓는 격입니다.

대통령 탄핵은 국회 의결과 헌법재판소의 심판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민심의 향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은 야당의 밀어붙이기식으로 이뤄졌지만, 국민의 반발로 실패했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국민적 분노가 결집되어 성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행보가 박근혜 정권의 탄핵으로 이어졌던 국정농단 사태와 닮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군주민수'라는 사자성어처럼, 윤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독선적인 행보를 계속한다면 탄핵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릴 수도 있다는 경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