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시행되는 내부자 주식 매매 사전 공시 제도를 앞두고, 주요 주주 및 임원들의 지분 매각 공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속세 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주장과 달리, 시장에서는 주가 급락 가능성을 우려하며 투자자 피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제룡산업, 롯데쇼핑, 삼양식품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분 매각 공시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내부 정보를 알고 있는 대주주의 매각이 고점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내부자 지분 매각 공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